오는 25일까지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개신교와 천주교, 정교회 등이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가 지난 19일 저녁 한국 정교회 대성당에서 드려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교회가 분열을 거듭해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면서 친교와 자기희생의 정신으로 그리스도인 일치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주한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이 평화로운 공존에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그리스도께서 일치를 위해 보여 주신 기도를 신뢰하고 간청해 나가자고 말했다.
개신교와 천주교, 정교회 등은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으로 지켜오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폴란드 교회가 작성한 일치 기도문으로 기도를 드렸다.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는 1964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인 1966년부터 WCC와 로마교황청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부터 교회협의회와 성공회,천주교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드려오고 있다. 이에 앞서 1965년, 대한성공회와 한국천주교가 처음 일치 기도회를 가진 바 있었다.
<크리스천노컷>
한국교계기사보기
471 | 침신대 바꾼 '수요 기도 10년' | 2014.03.26 |
470 | 총신대 길자연 총장, 전격 사임 발표 -운영이사회에서 "교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사퇴하겠다" 밝혀 | 2014.04.02 |
469 | NCCK-조그련, 부활절 공동기도문 - 1996년부터 공동 작성 발표...부활절연합예배에서 사용할 예정 | 2014.04.09 |
468 | 한국교회와 목회자 갱신 위한 '회초리 기도대성회' - "나부터 회개" 주제로 방지일 목사등 100여명 원로목사들 참여 | 2014.04.09 |
467 | "한국교회 위기, 목사·장로들 먼저 회개할 때" - 부산해운대성령대집회 준비위 회개 기도회 | 2014.04.16 |
466 | 엄마의 마음으로 하는 기도 - 월드비전, 가정의달 맞아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 진행 | 2014.05.07 |
465 | "세월호 참사 종교계 큰 책임 돈 우상 없애야" | 2014.05.07 |
464 | "공공기관 개회기도는 관행" 美 대법원 '합헌' 판결 | 2014.05.07 |
463 | 교계 원로들, 한기총-한교연 통합 제안 | 2014.05.07 |
462 | "고맙다, 사랑한다" 지금 말하세요...2014 가정의 달, 청소년을 더 껴안자 | 2014.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