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와 강원 교계가 신천지 OUT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감리회 동부연회 김한구 감독을 비롯한 3천 여 명의 교인들은 원주 보건소 앞 광장에 모여 대규모로 신천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설교를 맡은 김한구 감독은 "신천지는 이제 종교라는 틀에서 벗어난 반사회적 반인륜적 문제를 보이는 집단이 됐다"며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김한구 감독은 "이에 우리는 그들을 단호히 규탄하기 위하여 여기 이렇게 모인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어둠의 영과 악한 영과 이단 사설 사이비 집단에 대한 싸움입니다."라고 말했다.
교인들은 '학업 포기 혹세무민 신천지는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하며이번 규탄대회의 의미는 그동안 이단 문제에 다소 미온적이었던 감리교단이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데 있다.
감리교 동부연회는 지난 7월 강릉 연곡감리교회 윤석호 목사가 신천지 교인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신천지에 대한 심각성을 몸소 체험했다.
윤 목사는 당시 신천지에 빠진 교회 청년들을 구출하려다 신천지 교인 30여 명에게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천지가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지역에서의 포교 전략을 적극적으로 바꿨다는 점도 규탄대회를 열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
이들은 앞으로 권역별 이단 세미나를 여는 등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꾸준하게 일깨울 계획이며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와 강원 교계는 신천지와의 싸움에 모든 한국교회가 기도로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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