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빈 W 왕 엑소더스 글로벌연맹 이사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뉴국제호텔에서 열린 ‘제1회 탈동성애 포럼’에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동성애자들을 미전도 종족으로 여기고 이에 맞는 선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치유 위해 예수 영접이 우선"
"성소수자에 교회 문 열어라"
탈동성애인권포럼은 13일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제1회 탈동성애 포럼’을 개최하고 동성애를 인정한 미국 사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한국교회가 동성애 이슈에 정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강사로 나선 엑소더스 글로벌연맹 멜빈 W 왕(65) 이사장은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것은 미국교회의 영성이 떨어지고 영적 타락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도 이런 비극적 상황이 오기 전에 동성애자에 대한 전문 지식부터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들은 강단에서 동성애 생활양식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방식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동성애를 비판하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심리상담사인 왕 이사장은 “동성애자들은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동성애가 정상인 것처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성애는 1968년 미국 정신장애목록에 처음 등재됐지만 73년 임상과학적 근거가 아닌 투표를 통해 삭제됐다.
대신 ‘성지향성 장애’로 표기했지만 이마저도 87년에 완전히 없어졌다”고 개탄했다.
왕 이사장은 “동성애는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자녀들이 2∼10세 유소년기 때 성적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건강한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예수님은 동성애자를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면서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를 전도가 안 된 미전도 종족으로 바라보고 선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미국에서 탈동성애활동을 해온 멜빈 박사는 포럼에서 성정체성의 문제는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라면서 이들을 위해 교회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탈동성애자인 이요나 홀리라이프 대표도 “그들을 ‘성소수자’로 부르기보다 동성애자, 음란한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로 불러야 한다”면서 “동성애자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동성애자 파트너가 아니라 정상적인 여러분의 자녀들”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는 미국교회가 더러운 성문화에 대해 비판적 설교를 하지 않고 침묵했기 때문”이라면서 “음행과 간음, 동성애의 문제는 성경적으로 변명할 수 없는, 명백히 잘못된 문제”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동성애자들은 성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며 “그들을 진정 사랑하고 인권을 존중한다면 동성애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컷뉴스,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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