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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협의회(조평협·대표회장 진요한 목사)는 오는 9∼10월쯤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 조국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감사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요한 조평협 대표회장은 지난 18일 중국 선양(瀋陽) 능라도식당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위원장 강명철 목사) 대표단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조평협에 따르면 진 대표회장은 당시 조그련 대표단에게 “비를 내려달라고 일곱 차례 간절하게 기도한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큰 비를 내려주신 것(왕상 18)처럼 우리도 분단된 조국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면 응답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 대표회장은 광복 70주년인 올해 평양에서 ‘남북공동 조국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감사기도회’를 드릴 것을 제안하고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과 평화통일 방안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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