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목사의 책과 신앙 이야기
가을을 맞아 만나보고 싶었던 신앙인들이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책을 직접 추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로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가 추천하는 책을 만나본다.
이재철 목사는 신앙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삶의 올바른 길을 책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의 서재를 들락거리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게 된 그에게 책은 위로자이자, 친구 그리고 인생의 자양분 같은 존재였다.
특히, 20대 시절 시인 구상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동서의 피안>은 이재철 목사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중국의 유명한 법학자인 우징숑 박사가 동양과 서양의 종교를 비교 분석한 이 책은 서구지향적인 개신교의 모습에 의아해 했던 이재철 목사에게 해답을 알려줬다.
<동서의 피안>에서 강조하고 있는 “기독교는 동서 그리고 신 구교를 초월해 그 너머에서 완성되는 것이다“라는 내용은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신앙 생활을 한 이재철 목사에게 신앙인의 삶을 점검할 수 있는 도구가 됐다. 이재철 목사는 “동양인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장을 마련해준 책이다”고 전했다.
목회자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이재철 목사에게도 교육은 고민이었다. 더군다나 많은 신앙인들이 교육의 목적을 유명한 학교의 졸업장을 받는 것에 주력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인도의 사회 운동가이자, 정치 칼럼리스트인 비샬 망갈와디의 <변혁의 중심에 서라>는 책은 교육의 본질을 바로 잡을 수 있게도와 준 책이다.
이 목사는 “우리가 교육의 본질을 세상에서 추구하는 가치관으로 생각하는 지 아니면 우리가 믿는 성경의 정신인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철 목사에게 책은 사회에서 부딪히는 성경적 가치관과 세상적 가치관 그리고 신앙인으로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친구다.
<동서의 피안/우징숑 지음/카톨릭출판사>
20세기에 활동한 중국의 법리학자인 우징숑 박사의 신앙 고백이다. 저자는 동양과 서양을 비교 분석하고 종합해 동서를 초월한 피안의 세계가 바로 기독교의 신앙임을 강조하고 있다.
<변혁의 중심에 서라/비샬 망갈와디 지음/홍성사 펴냄>
시대의 깨우침을 담고 있다. 저자는 서구 사회를 위대하게 만든 기반인 도덕성, 합리성, 기술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이 붕괴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신앙인의 올바른 가치를 전하고 있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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