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총연합이 성명을 발표하고, 오만하지 않고 겸손한 당선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 직접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에게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며,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켜야 하는 책무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한교총은 이어 국제적으로는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영토를 수호하며, 경제 사회 문화 영역에서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또 갈등과 분열의 치유를 주문하며, 망국적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교총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것처럼 국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상호 신뢰 회복과 상생의 통합만이 위기 극복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교총은 또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았던 47.8%의 국민을 끌어안을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마지막으로 승리에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약자와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권력에 아부하는 악한 이들의 꾀를 단호하게 거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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