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위임 감사예배에서 오정현 목사의 서약 모습
사랑의교회가 오정현 목사의 위임식을 계기로 재헌신을 통해 새 역사를 써나기로 다짐했다.
예장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 동서울노회(노회장 곽태천 목사) 소속인 사랑의교회는 30일 오전 6시 10분, 동서울노회주관으로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현 담임목사(당회장) 위임 및 재헌신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2003년 12월 오정현 목사의 위임식 이후 16년만에 다시 위임식을 갖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국 교회와 함께 복음 사역에 전력하기로 재헌신을 다짐한 시간이었다.
동서울노회 위임국장 박원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위임 감사예배는 동서울노회 서기 박의서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증경 총회장 서기행 목사(대성교회 원로)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사랑의교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새역사를 쓰게 됐다. 앞으로 통일을 위한 초석이 되는 교회 세계 선교에 큰 빛을 발하는 교회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랑의교회 당회 서기 임원빈 장로가 위임 및 재헌신 보고를 했고, 목사의 서약, 교우의 서약 순서를 가진 후 사회자가 노회의 권위로서 오정현 목사가 사랑의교회의 위임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증경 노회장 영동제일교회 노태진 목사의 축사에 이어 답사를 전한 오정현 담임목사는 “연약한 인생인데도 불구하고 불쌍히 여기셔서 오늘 이 자리가 있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고 목자의 심정으로 겸손과 눈물로 성도님들이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오 목사는 "이제 예수님이 부여하신 제자 삼는 지상명령 실천으로 복음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은 재헌신 사명문을 낭독하며 교회에 허락하신 사명은 자신의힘과 능력으로 절대 성취할 수 없는 일임을 알아 일평생 육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령의 은혜와 능력으로 무장되기 위해 절대의존 절대순종 절대감사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위임식으로 계기로 오 목사 향후 대법원 확정 판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사역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311 | 총신대 신임 총장에 박성규 목사 선출 | 2023.04.19 |
2310 | 자랑스럽지만… 부끄럽고 슬픈 4·19 혁명_임승안 목사 | 2023.04.19 |
2309 | 대한민국의 슬픈 숫자 '36.5명'...자살공화국 오명 벗어나려면 한국교회의 전방위적 역할 필요 | 2023.04.19 |
2308 | 마약 "쉬쉬" 하지 말고 교회가 결핍 채우는 역할을 | 2023.04.19 |
2307 | 감리교와 교회협의회와의 갈등 "동성애 옹호"문제로 탈퇴 움직임 | 2023.04.05 |
2306 | 2023년 한국 기독교인은 15%…교회 출석은 771만 중 545만명 기독교인 중 가나안 성도는 29%로 226만 명 추산...무종교인도 크게 증가 | 2023.03.15 |
2305 | 지방 신학대 위기감 저출산 속 학령인구 감소 신입생 수 줄어드는데 수도권대 선호는 계속 | 2023.03.15 |
2304 | 한국 교회 이단집단 소속 신도는 최소 6%~ 최대 12% 추산...한목협 추적조사, 이단은 약 60만 명 추산 | 2023.03.15 |
2303 | 한국 선교사 169개국 22204명...한국선교연구원(KRIM), '2022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 발표 | 2023.03.01 |
2302 | 3.1운동 정신 이어받는 한국 교회 되길...한교총,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3·1절 104주년 기념예배 | 202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