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장 입구 앞에서 홍대새교회 교인이 시위중이던 이진오 목사의 피켓을 빼앗으면서 몸싸움이 일어났다.
교인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은 전병욱 전 삼일교회 목사의 면직 재판에서 찬성과 반대파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기독교매체 뉴스앤조이가 19일 보도했다.
전 목사는 현재 홍대새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전 목사는 이날 재판이 열리는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취재진을 피해 비상계단으로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홍대새교회 교인 수십 명이 목사를 보호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또 “홍대새교회 교인들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피켓을 내릴지어다!’라고 반복해 외쳤다”며 “제3자가 무슨 상관이냐며 소리를 높였고, 사진 찍지 말라며 기자들을 밀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2010년 여성 교인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목사직을 내려놨다.
하지만 노회로부터 공식 징계를 받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삼일교회 전·현 교인들은 피해교인들의 증언을 담은 책 ‘숨바꼭질’을 최근 펴내 전 목사의 상습적인 성추행을 폭로했다.
<뉴스앤조이>
한국교계기사보기
1996 | "세월호 참사 종교계 큰 책임 돈 우상 없애야" | 2014.05.07 |
1995 | "공공기관 개회기도는 관행" 美 대법원 '합헌' 판결 | 2014.05.07 |
1994 | 교계 원로들, 한기총-한교연 통합 제안 | 2014.05.07 |
1993 | "고맙다, 사랑한다" 지금 말하세요...2014 가정의 달, 청소년을 더 껴안자 | 2014.05.14 |
1992 | "세월호 참사, 한국교회도 책임있습니다" | 2014.05.14 |
1991 | "세월호 관련 부적절 발언 사죄드립니다" - NCCK 목회자 1045명 '1000인 선언' | 2014.06.04 |
1990 | 세월호 참사 정치적 이용에 실망, 유가족들 교회가 진상규명 나서달라 | 2014.06.04 |
1989 | 제9회 The Holy Spirit, "청년에게 비전을" - 대학생등 1만여명 참가, 하나님나라 주제로 기도 | 2014.06.11 |
1988 | 서울 K대, 기독동아리 연쇄 제명 - '이단배후설'까지 등장 | 2014.07.09 |
1987 | 여성 목회자·장로·권사 등 300여명 기도·갱신 통해 시대의 평형수 다짐 - 기독여성지도자나라사랑포럼 정동제일교회서 '제3회 포럼' | 201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