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통합 제104회 정기총회 모습.
주요 교단의 정기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총회에서 다뤄질 안건들의 윤곽이 잡혔다.
개선안부터 각종 지원책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총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의 최대 이슈는 노회 갈등 해소다.
총회 때마다 노회 갈등은 논란의 핵심이 됐다.
그 중에서도 충남노회 화해조정은 이번 총회의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예장합동의 '여성 강도권 허용 여부'는 총회 전부터 뜨거운 감자다.
이번 총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 예장합동은 여성에게 목사 고시 응시 기회와 목사 안수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자비량 목회(이중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총회에선 '세습방지법 폐지 여부'를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예장통합은 명성교회가 교단 헌법을 어기고 대물림한 이후 찬반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여왔다.
최근 명성교회가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재추대한 가운데, 총대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예장백석 정기총회에서는 다음세대 복음화를 위한 '학원 선교사 파송 제도'와 한국교회총연합이 요청한 '기후환경위원회 신설'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이 본격 진행되는 만큼, 관련 논의도 이뤄질 계획이다.
예장고신의 경우 정기총회를 앞두고 학생신앙운동(SFC) 폐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고신총회 미래정책위원회는 이번 정기총회 때 SFC 폐지를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운영, 재정 등 현실적인 문제가 이유로 꼽히고 있다.
SFC는 고신총회의 정체성이자 뿌리로 평가받는 만큼 SFC 폐지 주장에 따른 논란은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장합동 제107회 정기총회는 오는 19~22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열린다.
예장백석은 천안백석대학교회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예장통합 제107회 정기총회는 오는 20~22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개최되며, 목사 장로 부총회장 모두 단독 후보다.
고신총회도 같은 일정으로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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