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이단대책협회와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등 이단 대처 사역을 하는 6개 단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해체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상실했다"며 "한국이단단체총연합회로 변질된 한기총의 해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현재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과 지도부는 이단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특히 최근 한기총이 CBS를 비롯해 일부 언론들에 반기독교적 이단 옹호 언론이라고 규정한 것이야 말로 반기독교적 행태"라고 강조했다.
이단 대처 단체들은 마지막으로 "한기총은 갖은 정치적 재정적 문제가 있음에도 그 명칭 하나 때문에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것처럼 여겨져 왔다"며 "더 이상 한기총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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