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계가 이단(異端)의 공격을 받는 CBS방송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교회),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부산이단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1일 오후 3시 부산CBS 강당에서 ‘신천지 공격받는 CBS방송을 위한 부산교계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기도회는 신천지가 24일까지 일정으로 매일 20~30명이 모여 ‘CBS방송 폐쇄를 위한 국민서명운동’을 부산CBS방송 사옥앞에서 개최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부기총 상임회장 박성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특별기도회는 조운옥 장로(전상임회장)의 기도와 강치영 장로(법인상임이사)의 성경봉독, 윤종남 목사의 설교, 강동현·나영수·송영웅 목사의 특별기도, 이광열 사관의 광고, 이성구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제목은 ‘CBS선교방송 회복’과 ‘신천지 및 이단척결을 위해’, ‘성소수자법·학생인권법 반대 저지’ 등이었다.
윤종남 목사는 ‘넉넉히 이기리라’(로마서 8장35~37절)는 제목의 설교에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구 목사는 광고를 통해 “신천지가 최근 새천지로 이름을 바꾸면서 교회의 주소록을 이용해 성도들의 가정으로 직접 선물을 보내는 등 발악하듯 포교에 나서고 있다”며 “부산의 1800여 교회와 40만 성도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려는 이단세력들의 척결에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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