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에 발표된 5.24 조치로 중단됐던 대북 협력 사업이 다시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새롭게 전개하는 대북 사업은 창구를 단일화해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각 교단과 단체가 한정된 재원으로 각각 사업을 전개하는 것보다는 한국 교회 전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체계적으로 대북 협력 사업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최근 실행위원회에서 가칭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추진을 결의한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
교회협의회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정착을 위한 나눔과 봉사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단과 단체를 아우르는 기구를 결성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는“판문점공동선언을 남북교회 교류를 통해서 이행하는데,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함께 이 일을 할 수 있는 교단과 기독교 대북 단체들을 하나로 모아서 컨소시엄을 형성을 하고 부족하지만 지난 30년동안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교류해 온 저희 NCC(교회협)가 겸손하게 간사단체로 섬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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