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뿐만 아니라 불교계에서도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은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교의 판단기준은 부처의 가르침인데, 부처는 인간이 지켜야 할 5가지 계율 중 음행 편에서 '동성애는 참회할 수 없는 중한 죄'라고 가르쳤다"면서 "따라서 불교도로서 동성애를 조장하고 인간의 평등 자유를 억압하는 차별금지법을 동의한다면 부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불총은 "부처는 성의 구분도 자연적 현상에 입각해 남자, 여자, 성불구자로 명확히 규정했다"면서 "많은 종류의 젠더 혹은 성적지향이 끼어들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차별금지법은 역차별의 문제와 벌칙으로 개인과 기업 등 사회 전체를 강제하려 한다"면서 "사회의 도덕과 윤리가 파괴되고 양심과 자유가 억압당하는 악법은 폐기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31 | 인터콥·전광훈 목사에 선 그은 주요 교단 총회 | 2022.10.01 |
2230 | 감리회 35회 총회 감독선거 …12개 연회 감독 새로 선출 | 2022.10.01 |
2229 | 전국 초교파 목회자, 사모 5543명 초대. 사랑의교회, 코로나 극복 '한국교회 섬김의 날' 마련 | 2022.10.01 |
2228 | <한국 주요교단 정기총회> 명성교회 현체제 인정 여성안수 불허 재확인 | 2022.10.01 |
2227 | 한국 기독교단 정기총회 이슈 교단 정기총회 잇달아 개최...주요 쟁점은? | 2022.09.14 |
2226 | 이랜드 재단 7개 교회...취약계층 가정에 '천사 박스'전달 | 2022.09.14 |
2225 | 국회조찬기도회 신임회장 이채익 의원 | 2022.09.14 |
2224 | "교회 대들보, 장로들이 바로 서야 행복한 교회 가꿔" 조창희 예장총회 전국장로연합회장 | 2022.09.14 |
2223 | 산타 원로목사들 어려운 동료에 사랑의 김치 선물 | 2022.08.31 |
2222 | 통일송 싱어게인 참가자 모집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