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엔 일반교회지만, 그 안에서는 이단 신천지의 교리를 가르치는 이른바 신천지 위장교회 명단이 공개됐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기독신문이 공개한 이단 신천지 위장교회 명단은 모두 67곳이다.
명단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22곳의 신천지 위장교회가 확인됐고, 이어 서울 10곳, 대전 9곳, 인천 7곳, 부산 4곳, 전북 5곳, 충북 4곳, 대구 2곳, 광주 2곳, 경남 2곳 등 전국에 걸쳐 신천지 위장교회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이들 단체들은 확인했다.
신천지 위장교회의 전국 현황이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신천지 피해자와 탈퇴자들의 제보와 증언을 바탕으로 해당교회가 신천지 위장교회인지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지역의 경우 팀을 구성해 한 곳 한 곳 탐사했으며, 지방의 경우 성시화운동본부나 지역 이단상담소가 정보를 취합해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신천지 위장교회는 이전에 일반 교회가 사용했던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정통 교단의 명칭을 도용하는 등 일반 교인들이 외관상으로 신천지교회인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혹되기 쉽다.
따라서 이번 위장교회 명단 공개가 교인들의 피해를 예방하는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67곳의 위장교회 명단과 주소, 약도는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의 인터넷카페 '바로알자사이비신천지(www.antiscj.net)'과 기독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74곳의 신천지교회 주소도 공개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 신현욱 전도사는 "신천지가 지난 해 70여 곳의 위장교회를 설립했고 지난 7월까지 130곳의 위장교회를 설립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위장교회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50여곳을 비롯해 수백곳에 이르는 위장 문화센터, 위장 상담소, 위장 봉사단체 , 위장 동아리 등 신천지의 비밀교육장소도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명단이 공개된 교회 앞에서 신천지 위장교회임을 알리는 1인 시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신현욱 전도사는 "1인 시위는 신천지에 매우 위협적인 대응이 된다"면서 "현재 부산지역에서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교회들이 연합해 위장교회로부터 교인들을 지켜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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