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꿈나무들 10명 베이지역에
미주 섬김과 나눔교회 19일간 미국 체험 프로그램 실시
미주 섬김과 나눔교회(담임: 김영일 목사)가 한국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자녀를 초청 미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영일 목사는 금년 1월부터 준비하여 2월달에 한국의 홈페이지에 청소년(초등3 ~ 고교) 모집광고를 두군데에 올렸는데 2일만에 11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또 "여름이면 교회 성도들 자녀들은 필리핀, 캐나다, 뉴질랜드,미국 등...여러 나라로 언어 연수를 떠나는 실정에 미자립교회는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 없는 여건이기에 저희 교회를 이곳 미국에 세운 것은 저희 이민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작은 부분이지만 한국에 있는 분들에게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6개월간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나님께 목회자로 부름 받아 교회 일에 전념하다 보면 가장 가까운 목회자 자녀들에게 소홀히 대할 때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서 목회자 자녀들이 교회 안에서 가장 소외되기 쉽고, 마음고생을 많이 합니다. 조금이나마 저희 미주 섬김과 나눔교회에서 목회자 자녀들을 위로하며 미국이란 넓은 땅을 체험하면서, 위로와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라고 거듭 밝혔다.
7월23일 부터 시작된 미주체험 프로그램은 8월10일까지 19일간 계속된다.
이 기간에 이들은 Youth 예배, 영어찬양예배, 저녁 금요기도회, 주일예배등에 참석하여 7월26일부터 30일까지는 썸머 바이블 스쿨(영어로 진행)에 참여한다.
또한 이들은 미국 이민교회 가정에서 1박을 하며 스탠포드 대학 및 다른 미국 교회도 견학한다.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공원 및 금문교등지를 관광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영일 목사는 끝으로 이번 기간을 통해 목회자 자녀들에게 위로의 시간과 회복을 통해 큰 비젼을 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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