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장로교회 해마다 자선음악회 열고 어려운 이웃 도와
올해는 유명 성악가 김영미씨 초청, 이 에스더 사모 간증도
올해도 사랑의 성가제는 계속된다.
"아무리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도 어려운 이웃 돕기는 중단될 수 없다"고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목사는 말했다.
그래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온 알바니의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올해는 한국의 유명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영미 교수(사진)를 초청, 사랑의 성가제를 갖는다.
올해로 12회째인 사랑의 성가제는 오는 8월14일(토) 오후 7시30분 소프라노 김영미 교수를 초청, 홀사모 돕기 자선 음악회로 열린다.
▲ 소프라노 김영미 교수
미주 순회중 이날 출연을 하는 김영미 교수는 약 40여분에 걸쳐 간증과 찬양을 선사하게 된다.
김영미 교수는 이탈리아 싼타 체칠리아 국립음악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섬세한 테크닉과 화려한 목소리' 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 교수는 1981년 필라델피아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의 여주인공인 '아디나'로 발탁되어 파바로티 상대역으로 공연을 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한국 성악의 새지평을 연 소프라노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는 왕성한 연주 활동과 뛰어난 기량으로 오페라 대작에서 주역과 성악가로서 꾸준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오고 있다.
또 이날 고 이성훈 목사(전 노엘장로교회 담임)의 아내인 이 에스더(정순덕) 사모의 간증 순서도 있다.
이 에스더 사모는 부산신학교 종교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후 1990년 유학을 와 20년간 목회자 사모로 교회를 섬겼다.
현재 HIS University 가정 사역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이 사모는 은하수 선교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담임목사는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마땅히 해야할 일" 이라면서 이번에도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사모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홀사모 돕기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시온장로교회 주소: 980 Stannage Ave., Albany, CA 94706
전화: (510)91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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