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선교회(김은형 대표, 주성기 이사장)가 지난해 작고한 고 박희민 목사 1 주기를 기념해서 실시하는 2024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5 월  20 일(월)  오전  9 시부터  오후  4 시까지  새생명비전교회(강준민 목사)에서 개최된다.

 

고 박희민 목사 1 주기 기념 세미나에서는 두 명의 신학생에게 각 5,000 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또미 전역에서 지원, 선발된 50 명의 소형 교회 목회자에게 각 1,500 달러씩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디아스포라를  위한   건강한   교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노창수  목사의 제자훈련

▶강준민 목사의 영성훈련

▶한기홍 목사의 기도사역

▶김한요 목사의 설교사역

▶최경욱 목사의 선교사역 

▶민종기   목사의   목회리더십 

▶김태형   목사의   장애인사역 

▶이상훈   총장의   선교적   교회   등의 

강의가 행해지며, 강의 후에는 장학금 및 소형교회 목회자 지원금 전달식이 개최된다.

 

한편 새생명선교회 대표이자,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 재단이사장이었던 고 박희민 나성영락교회 은퇴 목사는 지난해  4 월  26 일 오전  3 시 향년  86 세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전립선암 재발로 고생하던

민 목사는 암이 전이돼 투병생활하던 중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   박희민   목사는  1936 년   충남   예산에서   교육자   집안의  4 남 2 녀   중  4 남으로   태어나   김천고등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숭실대학 사학과를 수석졸업했다. 1968 년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사역하다가, 2년   후   에티오피아가   공산화되자   미국   유학   길에   올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토론토대학 녹스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메릴 펠로우 연구생활을 했다.

 

2017 년  12 월  16 일에는 미국 남가주 아주사에 위치한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뉴욕 롱아일랜드 교회를 거쳐  74 년부터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14 년간 사역한 후  88 년초 나성영락교회  2 대   담임으로   부임한   박   목사는   지난  16 년간   교회를   크게   부흥시키면서   사회적으로도 한흑기독교연맹 공동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 미주대표, 4·29 장학재단 이사장,  풀러신학교 이사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회 단체와 기독교 단체들의 대표를 맡아 공헌해 왔다.

 

은퇴 후에는 새생명선교회를 설립해 중국,  과테말라,  동티모르,  몽골 등의 국가에서 교회 설립을 지원했고 필리핀,  루마니아 등  5 개 국가에서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된 2020 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5 개 미주 한인교회를 선정해 4 만  5 천 달러를 전달했으며 2021 년에도  100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5 만  달러의  장학금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교회   목회자  50 명에게  각 1,000 달러의 격려금을 지원하고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박 목사는 국방장관상,  아세아인상(Cal-State),  추양목회대상(숭실대학교),  대한민국 국민 훈장  목련장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 『예수의 침묵』,  『이전보다 큰 영광』,  『21 세기 영적 리더십』 등  35 권 정도가 있으며 역서로 『유머 있는 설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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