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신학대학원과 샘병원이 협력해 올해 개설한 ‘기독교 생명윤리와 전인치료’ 석사과정(M.A.)이 내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기독 생명윤리 석사과정으로 복음주의와 개혁주의를 토대로 한 생명윤리를 다룬다.
낙태, 배아 복제, 비혼 출산 등 생명의 시작에 관한 윤리와 죽음뿐 아니라 연명 의료, 안락사, 자살 등 생명의 마지막에 관한 윤리, 몸과 영혼이라고 하는 생명 원리에 따른 전인 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깊이 있게 다루며 토의한다.
박상은(사진) 샘병원 미션원장이자 합동신학대학원 석좌교수는 “급변하는 과학 기술과 가치관 변화 속에서 한국교회와 세상을 깨우고 섬기고자 개설됐다”며 “현재 의사 간호사 사회활동가 목회지망생 등 다양한 직종의 학생들이 수학하는데 그 열기가 뜨겁다. 많은 분의 꾸준한 참여를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 말까지 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학사 학위를 가진 평신도와 목회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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