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신자는 15%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교인은 16.3%, 천주교인은 5.1%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9,182명을 대면조사한 "2022 종교분표" 조사 결과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해 발표한 넘버즈 182호에 의하면 기독교인 비율은 1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2년 23%에서 무려 8%p 감소한 수치이다.
이같은 수치를 인구수로 환산해 보면 약 771만 명으로 추정된다. 최근 한목협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 중 가나안 성도는 29%로 나타났는데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약 226만 명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실제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한국교회 교인은 545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한편 무종교인은 10년간 45%에서 6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인의 비율은 2012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2022년 기준 37%까지 떨어진 반면, 무종교인은 지난 10년간 45%에서 63%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속도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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