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명 가운데 6명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우상으로 '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마 6:24)는 성경의 가르침 속에서 맘모니즘(Mammonism·배금주의)를 '경계대상 1호'로 꼽고 있는 것이다.
10일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따르면 '교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시대 가장 큰 잠재적 우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2%가 돈을 지목했다.
안락함(27%)과 권력(5%), 인정(2%), 명예(1%) 등이 뒤를 이었다.
목회자 6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됐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종교사회학 교수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목회자들부터가 돈에 얽매이면 안 된다. 목회자들이 먼저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며 "돈 없이도 거뜬히 사역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줄 때 성도들의 가치관이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93 | 성결교단 총회장 총출동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 | 2023.02.15 |
2292 | 한기총 새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 "연합기관 통합에 힘쓸 것" | 2023.02.15 |
2291 | 한·미 교계 리더들 '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로 하나되다 | 2023.02.01 |
2290 |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공정한 사회 만들기 협력 다짐 | 2023.02.01 |
2289 | 감리교인 5명 중 3명 "NCCK 탈퇴" 찬성 | 2023.02.01 |
2288 | '노 마스크' 첫 수요예배 "설렘과 우려, 반반" | 2023.02.01 |
2287 | '2023 부활절 퍼레이드'세미나 | 2023.01.18 |
2286 | KWMA 정기총회 개최, "'세계 기독교' 시대, 새로운 선교 펼쳐 나갈 것" | 2023.01.18 |
2285 | 기감,동성애 인정하는 NCCK와 갈등 | 2023.01.18 |
2284 | 근대화 기여한 기독교 빠지고 이슬람 미화? "역사 교과서 수정해야" 한 목소리 | 2023.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