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24일 제35회 총회 감독선거를 실시해 12개 연회 감독을 새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감리교단이 금권선거를 막기 위해 선거법을 개정한 이후 처음 치른 선거로 기존 선거보다 2배 가량 많은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감리교 35회 총회 감독선거에는 12개 연회에서 모두 2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중앙연회에선 하늘샘교회 한종우 목사가 삼남연회에선 동래온천교회 정동준 목사가 호남특별연회에선 비전교회 김필수 목사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복수의 후보가 출마한 9개 연회는 투표를 통해 새 감독을 선출했다.
서울연회는 영천교회 이용원 목사가 서울남연회는 오류동교회 채성기 목사, 중부연회는 강화은혜교회 김찬호 목사가 당선됐다.
경기연회에선 동탄교회 박장규 목사가 동부연회 선거에선 강남교회 김영민 목사가 당선됐다.
충북연회는 시온성교회 박정민 목사, 남부연회는 제자들교회 김동현 목사, 충청연회는 삼봉교회 김성선 목사가 당선됐고, 미주자치연회에선 퀸즈교회 이철윤 목사가 당선됐다.
이번 감리교 감독선거는 정회원 11년급 이상에게만 부여하던 투표권을 정회원 1년급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선거법을 개정한 뒤 처음 치러진 선거다.
선거권자가 대폭 확대된 이번 감독선거의 투표율은 83.3%였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다음달 27일부터 이틀동안 광림교회에서 제35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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