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는 목사 아내만의 전문직이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자리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맏기신 자리이므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모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들이 있다.
영력은 물론 실력도 있어야한다.
많이 배우고 큰 지식과 능력을 구비하면 좋지만 그 이전에 기본기(基本氣)가 필요하다.
챔피언이 된 운동선수라도 매일 매일 기본기를 되풀이 하지 않는다면 그의 챔피언십은 물론 운동선수로서의 생명은 곧 끝나고 말 것이다.
신앙이나 가정이나 사회에서 자신의 기본의무는 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는 이는 결실이 없다.
내가 잘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제일 잘 안다.
지금은 다품종 소생산 시대로서 적은 분야라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교회가 적더라도, 큰 재주가 없더라도 나 만의 전문성을 키워야 하는데 그 전문성을 키우는데는 기본기의 기초가 잘 다져져야 한다.
1. 건강한 자아상과 확실한 사명감.
건강한 자아상과 확실한 사명감은 내 삶과 사역에 위축감을 없애주고 자신감을 더해준다.
1) 건강한 자아상
사도 바울은 자신을 모태로부터 조성하신 이도, 사도로 부르신 이도 하나님이시라고 로마서1:1, 에베소서1:1, 고린도전서1:1, 고린도후서1:1, 갈라디아서1:12. 에 쓰셨다.
사도 바울만 택하시고 부르셨을까?
우리 사모들을 창조하신 분도 하나님 이시오,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시고 사모로 부르신 분도 하나님 이시다.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이요 내 남편에게는 온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아내이다.
어떤 유능한 자라도 내 자리를 대신할 사람은 없다.
좋은 상품은 얼마든지 있지만 명작, 즉 매스터 피스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 이드시 훌륭한 여인, 훌륭한 성도가 많이 있지만 내 남편 목사의 사모는 나 하나뿐이다.
2) 확실한 사명감
어떤 이는 사모의 자리가 너무 힘들어 죄가 많아 사모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모가 된 것은 인간의 뜻이 아니며 또는 남편이 목사가 되어서 두레박 신세처럼 자동으로 사모가 된 것도 아니다.
내가 원해서 처녀 때 사모로 서원을 했던지 남편이 목사가 될지 모르고 결혼 했는데 후에 목사가 되었던지, 전능하시고 예지(豫知)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모로 창조하시고, 부르시고, 또 나의 남편을 목사로 창조하시고 부르시고 어느날 어느 시에 부부로 맺어 주셔서 사모가 되었다는 확실한 사명감을 갖어야 한다.
또 하나님께서 나를 사모로 택하시고 세우셨기 때문에 사모로서의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책임져 주실 것이다.
다음호에 연속.
(배명희저서-신세대사모학(2004)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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