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운영... 뭐가 달라지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전체 좌석 수 20% 이내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주일예배를 드렸다. 수도권 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30% 이내 인원과 백신 접종자가 함께 예배를 드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교회도 방역 수칙 조정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 내놓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27일 발표했다.
수도권은 2단계, 수도권 이외 지역은 1단계다.
1단계는 예배당 수용 인원의 50%, 2단계는 30%, 3단계는 20%만 참석할 수 있다.
4단계는 비대면 예배다.
이때 백신을 1차라도 접종했다면 단계별 수용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가령 2단계에서 100인 규모 교회는 30명만 모일 수 있었는데 백신 접종자가 10명이면 4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성가대와 소모임 운영도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란 2회 접종 백신을 2차까지 맞았거나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14일 경과한 사람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다만 비접종자의 경우 교회 소모임은 1단계일 때만 허용된다"며 "2단계 이상이면 지방자치단체가 허용하지 않는 한 가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방역체계에 따라 교회도 예배 참석자 수를 조정하고 백신 접종자 정보 파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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