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총연합이 미얀마 국민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미얀마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민주화 운동 진영과 군부 사이에 내전까지 거론될 정도로 미얀마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도 중단하는 등 폭정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미얀마인들의 호소도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미얀마 크리스천 펠로우십교회셜리 칭 목사는 "전 세계가 다 들을 수 있도록 외쳐주세요. 우리와 제발 함께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있는 미얀마 목회자들은 국제전화를 통해 현지와 소통하고 있다며, 날이 갈수록 군부의 폭정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증언했다.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꾸준하게 내왔던 한국교회.
보수적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도 민주화 운동 지지에 힘을 보탰다.
한교총은 한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미얀마 목회자를 초청해 현지 상황을 듣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설교를 한 오정호 목사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미얀마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 오정호 목사는 "여러분 조국인 미얀마가 민주화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 위해서 정말 교회가 중추적으로 주역으로 쓰임 받을 줄로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교총 공동대표인 이철 감독회장은 "한국교회가 끝까지 기도하고 마음을 함께 모으겠다"며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어서 이철 감독회장은 "한국교회는 너무 아픈 마음으로 미얀마를 위해서 기도하고 앞으로 더 깊은 마음을 위해 함께 가고자 하는 특별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가 담임인 대전 새로남교회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뜻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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