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성탄 축제 개막을 알리는 서울광장 대형 성탄트리가 서울특별시 협조로 5일 17시에 불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점등행사는 서울광장이 아닌 CTS 아트홀(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00 소재)에서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10여 개 패턴의 화려한 LED 트리가 서울광장을 밝히는 점등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하고 주한 미국 대사 해리 해리스는 미 정부를 대신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국회조찬기도회장 김진표 의원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본 성탄트리는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시청 서편광장에서 불을 밝히며, 예수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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