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6일은 세계성만찬주일(World Communion Sunday)이다.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성찬에 참가함으로써 하나 됨을 확인하는 주일.
세계 성만찬 주일의 유래는 1982년 페루의 수도인 리마(Lima)에 모였던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개신교와 카톨릭교회를 포함한 전 세계의 교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성만찬 예식서 ‘세례, 성만찬, 사역(Baptism, Eucharist and Ministry)’를 내놓으며 매년 10월 첫째 주일을 성만찬 주일로 지킬 것을 결정함으로 시작되었다.
이 성만찬 예식서는 전 세계의 교회가 교리와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가 되어 주님의 성찬을 함께 참여함으로 16세기 마틴 루터의 95개 조항에 견줄만한 세계 교회사적 의미와 가치가 있는 문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세계 성만찬 주일의 의미는 전 세계의 교회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성만찬을 나눔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의식을 공유하면서 연대의식을 갖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하나 됨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에베소서 4:1-6).
따라서 성만찬주일은 인종과 피부색, 국경과 사상을 뛰어 넘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고백하는 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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