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세계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만남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남북 교회의 이번 만남은 세계교회협의회 WCC를 비롯한 11개 나라 교회 대표들이 모이는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에서 이뤄졌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화해를 위한 자원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개발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남.북.미 세 정상들의 판문점 만남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참석자들은 선언문에서 판문점 선언에 명시한 것처럼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면서, 한국전쟁 종전선언이 공식적으로 이뤄지고 평화협정이 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은 또,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키고 남북관계 개선에 역행하는 반통일, 반평화 세력들을 배격하기 위해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1919 | 금년 상반기 기독서적 베스트셀러 - 햇살콩의 '하나님의 때', 팀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 | 2019.07.24 |
1918 |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직무정지 - 감독회장직 복귀 9개월 만에 또 다시 직무정지 | 2019.07.24 |
1917 | 한국교회총연합 "나부터 캠페인" | 2019.07.24 |
1916 | 기독교 선교 역사 품은 정동 순례길 | 2019.07.24 |
1915 | 기독교 자사고 잇단 탈락...예배를 위한 대안은 ? 대한민국 기독교 자사고 6학교 중 4학교 재지정 탈락 | 2019.07.24 |
1914 | "떡과 복음 들고 더 낮은 곳으로!" - 기아대책 창립 30주년, 전 세계 55개 나라· 450여 명 기대봉사단 한자리에 | 2019.07.17 |
» | 한반도 에큐메니칼포럼 "남북의 평화 노력 지지" | 2019.07.17 |
1912 | 이단 김기동 목사, 징역 3년 선고 | 2019.07.17 |
1911 | 日 무역보복 속 양국 관계 악화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나" - 한·일 선교망 활용해 감정의 골 메우는 민간외교 앞장서야 | 2019.07.17 |
1910 | 교회 다투는 이유 "재정전횡 가장 많아" - 60개 교회대상, 다툼 일으킨 사람... 목사 69%, 장로 11% | 2019.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