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억 원에 달하는 교회 돈을 배임·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고령 등의 이유로 법정구속되진 않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는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 목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영적 지도자로서 청렴하고 절제된 삶을 살아야 할 김 목사가 교인들에겐 물질적 욕망을 억제하라고 설교해왔으면서, 정작 본인은 교회를 자기 소유인 것처럼 범행를 저질렀고 그 이득액이 60억 원이 넘는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1941 | "목회자·장로 정년연장" 목소리 다시 수면 위로 - 주요 교단 정기총회 앞두고 여론확산 | 2019.09.11 |
1940 | <총회활동 모니터링 교단총회 참관단 출범> '명성교회 세습· 여성 목사 안수 논의 감시' 등 | 2019.09.11 |
1939 | 한국 장로교 창립 107년, 합동·통합 '연합 다짐' | 2019.09.04 |
1938 | 기감, 감독회장 임기 축소 대신 권한 분산 '가닥' 모든 기관·단체 이사장직 포기 등 개혁안 논의 ... 내달 입법의회 열고 '장정' 개정 | 2019.09.04 |
1937 | <남북통일을 위한 평화 기도문> 정체된 美·北대화의 물꼬가 트이게 하소서 ! | 2019.09.04 |
1936 | '세습 무효' 판결에 명성교회 법적 대응 예고 "세습 사태 다시 장기화 조짐" | 2019.08.13 |
1935 | 광복 감사 예배드린 한국교회 "일본은 진심으로 사죄해야" | 2019.08.13 |
1934 | 일본교회 대표들 "경제 보복은 부당" - 서울 찾아 한·일 시국기도회 | 2019.08.13 |
1933 | '2019 성령한국 청년대회' Fill in...만남, 비움, 채움, 보내심 등 4가지 테마 | 2019.08.07 |
1932 | <초 점> 감리교, '출교법' 논란 재점화 | 2019.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