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회의 끊임없는 인재 육성
▲ 정읍교회 장학재단 이사들이 지난 5일 주일 예배에서 56명의 학생들에게 26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방의 한 교회가 24년간 꾸준히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 정읍교회(전병일 목사)는 “지난 5일 주일 예배에서 56명에게 26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 지금까지 총 1047명에게 2억6984만원을 지원했다”면서 “인재를 키우는 교회로서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8일 밝혔다.
‘베푸는 교회, 따뜻한 교회, 교회 본질에 충실한 교회’를 표어로 삼고 있는 교회는 1988년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초등학생 172명, 중·고등학생 554명, 대학생 185명, 신학생 94명, 목회자 자녀 4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장학재단은 88년 전병일 담임목사의 모친인 유양례 권사의 장례식 후 고인의 뜻에 따라 장학기금으로 마련된 1000만원이 종자돈이 돼 현재의 ‘열매’를 맺게 됐다.
전 목사는 “올해 교회창립 80주년을 맞았는데 지난 2003년부터 지하 1층, 지상 4층의 성전건축을 준비하면서도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중단 없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게 감사하다”면서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는 심정으로 앞으로도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 시대가 원하는 인물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교회는 재단 기금 2억원에 대한 이자와 바자회 수익금, 장학헌금 등으로 매년 2회 교회학교 학생 30%, 학교장 추천 30%, 목회자 자녀 30%, 기타 10%의 비율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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