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수원흰돌산 기도원에서는 매년 동계와 하계 두차례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과 세계 여러나라에서 4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이 세미나에 박찬길 목사는 10여년간 참석하며 기도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수원 흰돌산 기도원 2층 왼쪽에 앉아 강의를 경청하는 박찬길 목사.
"지난 20여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목회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늘리면서 하나님과의 친밀감은 물론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99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목회를 시작한지 20년만에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게 된 박찬길 목사...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SFSU)근처에서 목회를 해왔던 관계로 학생과 청년이 주를 이뤘던 좋은교회 담임 박찬길 목사가 5월 26일 주일 L.A "생수의 강"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다.
경기도 여주에서 10여년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20년 그리고 이제 55세의 나이로 L.A 생수의 강 교회에서 마지막(?) 목회의 꿈을 펼치고자 한다고 박목사는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그는 교회와 한인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많이 해왔다.
신년 기관장 초청기도회, 중년층을 위한 족구대회, EM세대를 위한 농구대회, 그리고 크리스찬 타임스 복음성가대회 대상에 한국왕복 비행기표까지 마련해 내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10년간 목회를 하고있을 즈음 그는 한국 수원 흰돌산 기도원의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를 만났다.
2008년 2009년 2013년 윤목사 초청 북가주 복음화 성회를 위한 공동대표 및 준비위원을 계속 맡아왔고 매년 겨울과 여름 두차례 개최되는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에도 거의 거르지 않고 참석했다.
그는 언젠가 이렇게 밝혔다.
흰돌산 영적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기도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기도의 시간을 늘리고자 사투를 벌였으며 지금은 하루 5시간 동안 기도의 굴을 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보니 성령의 역사가 절정을 이루는 시간을 만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실천목회 연구원 강의가 끝난뒤 박목사는 참석한 목사, 사모들의 기도를 매번 인도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영적으로 충만해지고 성경을 보는 눈이 달라져가며 목회가 재미있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이젠 박찬길 목사가 L.A 한인타운쪽으로 목회지를 옮기게 됐다.
그곳에서도 오직 예수의 정신으로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0여년간 실천목회 연구원 강의를 같이 듣고 같이 기도했던 목회자와 사모들은 박목사의 목회지 이전은 더 큰꿈을 펼지라는 하나님의 뜻일거라며 모두가 축하했다.
그리고 20일(월) 실천목회연구원 강의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지막으로 같이듣고 같이 기도하자고 말했다.
박찬길 목사는 가족으로는 박미숙 사모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아들(박건우)은 UC버클리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한 후 한국에 나가 감리교신학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베다니교회(옛 구로중앙교회) 풀 타임 전도사로 사역을 하며 목사 안수 과정중에 있다.
딸(박가람)은 UCLA를 졸업한 후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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