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지순례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스라엘광광청이 급증하는 한국인 방문자들을 위해 한글로 구성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성지의 신앙적인 의미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예수님은 왜 이스라엘의 중심지 예루살렘이 아닌 변방의 갈릴리에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했을까?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선언했다.
당시의 사회문화적인 배경을 알면 그 뜻을 이해할수 있다.
터치바이블아카데미 원장 김진산 목사는 "갈릴리 사람들에 대해서 유대인들은 토라(율법)를 모르는 유대인이다 라고 불렀던 거죠 토라를 모르는 유대인들을 그 당시에는 사회학적 용어로는 죄인이다 이렇게 불렀던 거죠" 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왜 1년이 절반이 건기로 척박한 땅인 가나안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며 이스라엘 벡성에게 주셨을까?
가나한 주변의 애굽이나 메소포타미아는 사시사철 쉽게 물을 구할수 있는 곳이지만 가나안은 건기에는 70m 이상 땅을 파야 우물물을 얻을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기에는 비옥하고 풍요로운 땅으로 바뀐다.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고 푸른초장에 이어 꽃동산으로 바뀐다.
합동신학대학원 부속 성경지리연구소 양주 목사는 "그 비옥함이 항상 보장된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의해서 비옥함이 결정되는 땅이고 그 비는 누가 주관하신다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이 돌보아주시는 땅이다.
하나님이 내려주신 은혜의 비에 의해서 이렇게 바뀔수 있으면 생생하게 뼈저리게 체험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한국인은 4만5천명.
이스라엘관광청은 한국인 방문자가 크게 늘자 한글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스라엘관광청 서울사무소 조정윤 소장은 "모든 여행정보를 한군데 모았고요 비자라든가 날씨 정보에 대해서 지역별로 아주 자세히 수록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올해는 한국인 5만명 이상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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