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는 통일교가 문선명 부부의 생일을 맞아 대규모 축하 행사를 갖는 것과 관련해 16일 성명을 발표해 주의를 당부했다.
통일교대책협의회는 “통일교가 올해 93세를 맞은 문선명과 70세를 맞은 그의 부인 한학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시내와 통일교 천정궁, 천복궁에서 ‘참평화통일 천복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대책협의회는 특히 “오는 24일 경축기념행사로 서울 광화문과 시청 앞에서 통일교 홍보와 포교활동을 목적으로 세계평화를 위장한 대규모 퍼레이드(서울광화문사거리→시청앞→숭례문오거리→칠패로)를 열 예정”이라면서”기독교인들이 여기에 참여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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