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약자로 살아가는 이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가 사순절을 맞아 난민과 이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하여’란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는 예멘 난민과 필리핀 이주여성 등 여러 나라 이주민들이 모였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삶의 터전을 떠나 우리 사회에 나그네로 온 난민과 이주민들이 인간의 존엄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이웃의 아픔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기아와 인종차별과 같은 폭력의 그늘에서 고통당하는 이들, 어린이, 여성,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소수자들을 기억하옵소서. 주의 날개 아래에 존엄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1873 | "평양을 믿음으로 회복" 북한군 출신 기독인 영성수련회 | 2019.05.01 |
1872 | 고성에서 강화까지 울려퍼진 "평화통일 만세!" - 화천, 철원 등 개신교 DMZ 민플러스 평화손잡기 동참 | 2019.05.01 |
1871 | "부활을 믿는 우리는 평화의 사역자" 한국 70개 교단 부활절 연합예배 | 2019.04.24 |
1870 | 한국교회봉사단, 동자동 쪽방촌서 부활 기쁨 나눠 | 2019.04.24 |
1869 | "일터에서 맡겨진 일도 주께 하듯 해야" - '워라밸 시대의 목회' 콘퍼런스 | 2019.04.17 |
1868 | 해외 입양인들의 쉼터 '뿌리의 집' | 2019.04.17 |
» | 난민·이주민과 함께 한 사순절 기도회 | 2019.04.10 |
1866 |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참담 그 자체' - 강원도 지역 이재민들 위한 기도와 후원 절실 | 2019.04.10 |
1865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LA서 별세 - 병원서 폐질환 치료중 "가족들이 임종 지켜" | 2019.04.10 |
1864 | 교회 청소년 10명 중 4명 "구원 확신 못한다" - 월간 '교회성장' 청소년·사역자 설문 | 2019.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