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롸이더스 그룹(회장: 박은주) 육아수기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9일(화) 오후 3시부터 산호세 산장식당 별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롸이더스 그룹의 육아수기 공모에는 금상에 "긴 터널의 끝"을 쓴 조혜정씨가 그리고 은상에는 "바이올린 하는 아들"을 쓴 김현정씨가 각각 금·은상을 차지했다.

구은희(롸이더스 그룹 사무총장)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는 신태균 목사(주님의 한빛교회)의 기도, 박준용 SF총영사(이성도 영사 대독), 임승쾌 크리스찬 타임스 대표, 로사 김 (FUHSD 교육위원), 황희연(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회장)씨의 축사와 류정옥, 임미순씨의 축가, 그리고 정해천씨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박은주 회장은 올해까지 19회를 이어올 수 있도록 해준 주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 20회에는 지난 1~19회까지의 수상작들을 모아 책을 출판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품 심사를 맡은 최화자 디안자대학 교수는 육아수기라는 큰 공감대 안에서 세월이 흐르고 이민세대가 바뀌면서 주제의 패러다임이 바뀌어가고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수기 공모 수상자 시상식이 끝난뒤에는 이성도 영사의 송별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