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인 김진표 의원 (더불어 민주당)은 한국사회를 극단적인 이분론법으로만 보면 기독교는 쇠퇴하여 갈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 예로 김정은이 남한을 방문했을때의 상황을 묻는 기자 질문에 이영훈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가 "환영해야 한다" 라고 말했는데 이에대해 일부 목회자들이 "그는 빨갱이..."라고 공격했는데 사회가 그말에 얼마나 공감하겠느냐고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런 과격한 발언 때문에 특히 젊은이들이 기독교에 반감을 갖는 이유도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아침 프리몬트 메리엇 호텔에서 한국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 강연하기 전 기자와 자리를 같이 한 김진표 의원은 일부 교계 인사들의 과격한 발언은 오히려 기독교에 반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자신의 청년시절 교회에는 젊은 청년들이 20~30%였으나 지금은 2~3%에 불과하다며 기독교가 상대를 감싸주고 이해할려는데 더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중앙침례교회(담임: 고명진 목사)의 장로이기도 한 김의원은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폐기를 촉구하며 지난해 7월말 혈서를 썼던 일부 목회자들의 시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차별대우를 폐지시킬려는 의도로 차별금지법안이 몇차례 국회에 제출할려는 일부 의원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해 그법안은 이제 국회에서 폐기되었다고 답했다.
또 동성애 결혼(Same Sex Marriage)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이 직면한 큰문제 중 하나가 저출산률인데 동성혼·동성애 문제는 생명존중운동으로 승화시켜 설득하고 치유회복에 힘써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살방지예방운동도 기독교계가 앞장서서 운동을 벌여야 하고 1년에 30만명이 넘는 낙태도 그 방지운동을 기독교계가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권을 앞세우며 대대적인 시위와 행사를 벌이고 있는 동성애자들의 활동도 무작정 반대보다는 치유회복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표 의원은 오는 2월 27-28일 미·북 정상회담에 관해 남북관계는 비핵화를 전제로 서로 대화하고 타협해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의원은 자리를 뜨기전 남을 비판하고 상대를 배척하기전에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합해야 하는데 기독교계가 이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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