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10 대뉴욕복음화대회’
김삼환 목사“이민목회의 세계화를…목숨 걸고 복음 지켜야”강조
▲ 할렐루야 2010 대뉴욕복음화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찬송하고 있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연합회(회장:신현택 목사)가 주최하는‘할렐루야 2010 대뉴욕복음화대회’가 7월 9일-11일 사흘간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열렸다.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복음화대회에서, 올해로 3번째 주강사를 맡은 김삼환 목사(서울 명성교회)는 집회 첫날부터 2000석이 넘는 대회장을 가득 메우며 대회를 이끌었다. 김 목사는‘성령으로 일어나라’(행 1:6-8)란 제목으로 시작된 첫날 집회에 이어 9일 오전 10시30분 퀸즈한인교회(이규섭목사)서는 ‘교회의 기본’(행2:27-47)이란 제목으로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면서“뉴욕은 세계의 중심인데, 이민교회들은 오히려 한국교회보다 훨씬 뒤처져 있다.
이민목회의 모든 분야가 세계화되어야 하며, 목회자들은 세계화에 맞는 말과 행동부터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목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설교이다. 설교는 말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하는 것이다. 설교시간에 모든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묶어버려야 한다”면서“글로벌시대를 맞아 다양한 설교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내 스타일만 고집하면 뒤쳐진다. 다른 설교자와 교류하며 끊임없이 설교방법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모든 걸 교인에게 양보하되, 복음만큼은 절대로 양보해선 안된다.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교회의 연합에 대해“글로벌시대에는 교회의 연합이 중요하다. 뉴욕의 교회들도 연합해야 한다. 세계와 경쟁하는 대한민국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해외 한인교회들도 연합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할렐루야대회의 장소로 대형교회가 거론되었을 때 반대하였다. 그래서 뉴욕의 교회들이 모두 모일수 있는 퀸즈 칼리지 콜든센터로 정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북미원주민선교팀 30명과 도미니카공화국선교킴 15명, 니콰과라 선교팀 15명 등 총60명에게 선교비 일부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할렐루야 어린이전도대회는 성인집회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케티 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또 EM 전도대회는 7월 15일-17일 사흘간 퀸즈한인교회에서 Stephen Chong 목사와 Shron Cha 목사의 인도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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