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이 최근 모 교회에서 불거진 목회자 성추문 문제에 대해 깊이 통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예장합동은 8일 총회장 및 임원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목회자 성추문 문제로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에 직면해 있다.
먼저 이 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한국사회 앞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도 교단의 대표자로 깊이 통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는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엄정한 사실규명을 통하여 해당자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교단 내 성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함으로 자정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예장합동이 밝힌 성명서.
<성명서>
목회자 성추문 문제로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에 직면해 있습니다.
먼저 이 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사회 앞에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도 교단의 대표자로 깊이 통회합니다.
총회는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엄정한 사실규명을 통하여 해당자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교단 내 성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함으로 자정능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 11. 8.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 및 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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