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공공 복지를 위한 교회 재정 투자 필요
교회에서 십일조를 거의 의무화하고 있듯이 ‘교회도 교회 재정의 10분의 1 이상을 지역 사회 공공성을 위해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마련한 지역공동체 문화목회 세미나(주제:지역 공동체의 복지와 문화목회의 과제)에서 임성규 목사(서울시 사회복지사협의회 회장)는 “국가가 보편적 복지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사회에는 사회 양극화로 인해 소외 이웃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면서 “지역 교회들이 교회 재정의 10분 1 이상을 국가가 해결할 수 없는 소외이웃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또 “교회 공동체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실천현장은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라고 강조하고 “교회는 지역 속에 들어가 지역을 품고 지역주민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접근해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이어 “교회 성장이 멈추고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교회들의 공공성을 위한 사회복지 투자는 교회성장의 대안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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