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교계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기독교 지도자 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면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통합을 이루는데 기독교계가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 서두에서 "요즘 크고 작은 수해가 발생해서 걱정했는데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시는 교회 지도자 여러분을 뵈니 힘이 난다"면서 "나라가 어려운 때일수록 교회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는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해 주셨고, 6.25 전쟁 후에는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서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되어 주셨다"면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마다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은 비록 세계경제가 어렵지만 국민의 힘을 모아서 경제부흥을 반드시 이뤄내고 우리의 꿈인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면서 "우리 사회 통합을 위해 교회가 중심적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가 선진국을 향해서 나아가는 데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 바로 신뢰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자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계층과 지역 세대간의 화합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절실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북인도적 지원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도발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지만 어린이나 영유아, 고통받는 주민들을 생각해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는 방지일 목사와 김영주 총무 등 진보와 보수 교계를 대표하는 기독교 지도자 2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은 미가서 6장 8절("사람이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의 말씀이 적힌 성구와 함께 성경책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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