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라 전도사가 목사안수를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현재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 본부장이며 북가주 가정사역 단체인 CFR (Christian Family Resource, 대표 매튜리박사) 이사로 사역하면서 북가주 동포사회 뿐 아니라 전 미주 및 해외에서 어머니학교와 가정사역 컨퍼런스를 통해 섬기고 있는 김미라전도사가 미국내 대표적인 독립교단인 ECA (Evangelical Church Alliance)에서 지난 5월23일 (수요일) 목사 안수를 받았다.
김미라목사는 오랜 어린이사역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시작한 자녀교육 클라스가 계기가 되어, 내적 치유, 가정상담 및 가정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신학을 공부한 후 이번에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목사안수식은 카나다 온타리오에서 있었던 Canadian National Conference에서 있었으며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앞으로 더 열심으로, 더욱 신실하게 섬김으로서 유기체인 가정이 먼저 치유되고 회복되는 일에 전심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김목사는 감사의 말을 대신했다.
ECA는 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st (NAE)의 International Conference of Evangelical Chaplain Endorser (ICECE)에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1887에 세워진 영향력 있는 교단이다.
ECA는 성경의 모든 말씀의 완전성과 삼위일체를 믿으며, 성화와 구원 그리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는 복음주의적 신학의 입장을 가진 단체이다.
ECA는 교단이 아닌 협의회 형식의 단체지만 목사안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 교단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초교파 신학교를 졸업한 목사후보생을 비롯해 교단신학을 졸업했지만 여러 사정상 타 교단에 가입하기를 원하는 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ECA를 통해 안수를 받거나 안수를 준비 중에 있다.
ECA는 또한 듀얼멤버십(ECA멤버십 유지한 채 타 교단 활동가능)을 인정하고 있다.
신학적으로는 복음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소속 목회자들이 사역하는 교회의 어떤 행정과 재정에도 관여하지 않는다.
또 회원 수 증가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목사고시 역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인터뷰를 한다고.
목사안수자격은 정규신학교에서 M.Div학위를 받고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아야 하며,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이혼경력자는 ECA 멤버십을 취득할 수 없다.
또한 동성애도 철저히 거부하고 있다.
ECA가 소속된 단체는 NAE(미국복음주의연합회), ECFA(복음주의재정협회), 그리고 ICECE(세계복음주의군목연합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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