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흥했던 교회개척운동에는 반드시 세 가지 성공요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빌리그레이엄센터의 실무 총책임자이자 교회리더십 관련 저자인 에드 스테처가 1700년대 후반부터 1800년대 초반까지 미국 교계 상황을 분석해 밝힌 것들이다.
당시 미국에선 10여년간 수천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특히 감리교와 침례교의 교회 개척이 활발했다. 스테처는 우선 “성공적인 교회 개척은 기도, 말씀 등 영적 원리가 기본”이라며 “여기에 더해 성공사례를 알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첫 번째 성공요소로는 ‘교회를 설립할 자유’를 꼽았다. 당시는 교회를 세울 때 교단의 허가가 필요 없었다.
은혜 받은 이들이 모임을 갖고 예배를 드렸으며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 공동체에서 소명 받은 이들이 또 나가 또 다른 공동체를 세웠다.
이들은 교단이 아니라 모교회에서 파송 받았다.
‘전문적인 신학교육의 부재’는 교회 개척에는 되레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1700년대 후반 목회자들은 교회 개척을 위해 공식적인 신학교육을 받지 못했다.
다른 목회자, 선교사와 함께 사역하며 신학을 배웠다.
인근 교회·직장에서 동료나 신앙의 멘토 도움을 받았다.
신학 지식은 부족했지만 그들은 소명과 열정을 갖고 많은 교회를 세웠다.
‘목회자의 직업’도 꼽혔다.
목회자들은 대부분 직업을 가졌다.
많은 이들이 농사를 지었다. 주중엔 밭을 일구고 주말엔 설교를 했다.
목회자가 돼도 일을 그만두지 않았다. 직업이 있기 때문에 목회를 통한 사례비는 필요 없었다. 재정과 상관없이 교회를 개척하고 사역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스테처는 “기존의 교회개척 및 성장방법을 버리고 이전의 방법을 사용하자는 게 아니다”면서 “하지만 지금도 아시아·아프리카에선 이 같은 방식으로 교회가 개척되고 있다.
이를 감안해 더 발전적인 교회개척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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