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충남인권조례를 무산시킨 인권조례 폐지 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동반연)은 충남 지역의 인권조례 폐지 사례를 모델로 인권조례 폐지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길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권 업무는 국가사무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도 103개 지자체가 보편적 인권에 해당되지도 않는 성적지향, 동성애를 인권이라고 규정하고 보호하는 조례를 만들어 놨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라 지자체가 인권조례를 제정한 진짜 의도는 초·중·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바꾸고 인권 전담부서 및 인권관련 단체지원을 통한 인권운동가들의 일자리 지원에 있었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지닌 국가인권위법과 인권조례를 폐지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학생인권교육센터의 무리한 조사 방식으로 자살한 고 송경진 교사의 아내 강하정씨와 육진경 동성애반대교사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반연은 “만약 동성애를 인권으로 명시한 국가인권위원회법과 학생인권조례, 지방인권조례, 대학인권가이드라인이 폐지되지 않는다면 동성애 동성혼은 합법화되고 말 것”이라며 “국가인권위법과 지방인권조례 폐지 운동, 지자체 선거 출마자 검증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계기사보기
1668 | 학생인권조례는 양심·신앙의 자유 침해... 헌법소원심판 청구한 곽일천 서울 디지텍고 교장 | 2018.02.21 |
1667 | 교회가 '미투' 태풍 겪지 않으려면 - "성폭력 예방대책·처벌제도 보완" 교계 내에서도 목소리 커져 | 2018.02.21 |
1666 | '성범죄' 정명석 만기출소...신도들 여전히 '숭배' - 기독교복음선교회(JMS)내 교주 우상화 실태 보니 | 2018.02.21 |
1665 | 평창올림픽 선수촌 종교관 주일예배 "강하고 담대한 레이스 펼치길" 기도 | 2018.02.21 |
1664 | "메달 세레머니에서 하나님께 영광 드러내"... 값진 메달을 따고도 악성 댓글에 시달린 서이라 선수 | 2018.02.21 |
1663 | 남방한계선 철책 앞 기도 "한반도에 평화를 주옵소서" | 2018.02.14 |
1662 | "김하나 목사, 사임하십시오" - 이번엔 장로, 권사, 안수집사들 세습반대 | 2018.02.14 |
» | 충남 인권조례 폐지, 전국 운동으로 확산 - "인권위법·인권조례 폐지 운동 지방선거 출마자 검증 추진" | 2018.02.14 |
1660 |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해요...14일부터 사순절 - 통합·기성·기감 묵상집 발표, 예장합동·고신 등 보수교단은 고난주간에 의미 부여 | 2018.02.14 |
1659 | "동성애 반대 이론적 기반 제시" 26~27일 온누리 교회 | 2018.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