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뉴저지 체리힐에서 수십 년 동안 목회를 했으며, 뉴저지교협 회장을 역임했던 이 모 목사가 지난해 11월 12일 한국 춘천과 가평을 잇는 다리 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1월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강변의 미스터리 가평 목사 부부 사망 실종 사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을 방송했는데, 이 목사가 이단에 빠져 2014년 교회를 팔고 한국에 간 후 3년만에 이 목사는 죽고 사모는 행방불명되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이 목사는 2014년 10월 18일 미국에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고 전쟁예언을 한 임 모 여인에게 빠져 집과 자동차 등을 헐값에 팔고, 예언 2일전인 16일 아들과 딸과 함께 한국으로 갔다가 3년만에 비극을 맞이했다.
이 목사를 아는 사람들은 4대째 목회자 집안 출신이며 강직했던 이 목사가 어떻게 이단에 빠졌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다.
한국에서 2007년 목사안수를 받고 성도들을 미혹하다 1년 만에 교단에서 영구제명을 당한 임 모 여인은 2009년부터 미국으로 오가며 예언기도를 했다.
그리고 따르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거룩한 무리’(the holy group)라는 이단 집단을 만들었으며, 2010년말 이 목사를 소개받았다.
이 목사는 처음에는 임 여인을 탐탁하지 않게 생각했지만 자신이 젊었을 때 한 영적인 체험을 알아 내는 임 여인에게 빠져들었다. 한국 검찰은 임 여인과 이 목사의 딸을 자살방조와 자살교사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이 목사의 주검이 발견되기 하루 전 이 목사와 사모를 각각 강가로 데리고 나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처음에는 유명 목사인 이 목사의 배경이 도움이 되었지만, 임 여인이 전쟁이 난다고 추종자에게서 받은 1억원을 돌려주지 않자 사기죄로 1년 징역형을 받고 출소하여 새롭게 신도들을 모으는데 이 목사를 방해물로 여겼을 수 있다고 방송했다.
이단에 빠진 이 목사의 가족은 큰 비극을 맞았다.
이 목사는 익사했으며, 사모는 생사도 모르는 채 행방불명이다.
미 시민권자인 두 자녀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아들은 임 여인의 실체를 알고 집에서 나와 노숙인으로 지내며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다 잡혀 외국인 보호소에 구금되어 강제퇴거 직전이며, 딸은 아버지의 자살방조 죄로 구속됐다.
뉴저지교협은 21일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배포된 주소록 역대회장 페이지에는 2대 회장인 이 목사의 사진(위사진)이 실려 있었다.
그리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뉴저지교협은 한선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이단대책 세미나를 2월 7일부터 8일까지 소망교회에서 연다고 광고했다.
<아멘넷>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
6218 | 선스타 청소 재료상 - 교회/식당/사무실 빌딩/호텔/ 청소 재료상 (510) 252-1152 | 2018.02.14 |
6217 | "주행 한의원" (더블린/산호세) - (925) 828-7575 | 2018.02.14 |
6216 | 아이스마일종합치과병원 - 모든치과수술 스페셜리스트들을 한곳에서 !! | 2018.02.14 |
6215 | 트리니티 성경학교 봄학기 개강 | 2018.02.14 |
6214 | 2000여명 나라 위해 7끼 금식기도 "주여, 이 나라를 구해주소서" | 2018.02.07 |
6213 | 평창 교계, '미션올림픽' 준비 완료 - 국내외 기독선수들의 기도 처소 마련 ... 올림픽 기간동안 미션하우스 운영 | 2018.02.07 |
6212 | [발행인 칼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 2018.02.07 |
6211 | 북가주 찬양선교단 단원모집 - 싱어, 악기, 국악, 미디어 등...9월 정기공연 예정 | 2018.02.07 |
6210 | 한인교계, 동포사회에 큰힘되기를 - 북가주 교협 총연합회 임원, 상항총영사관과 간담회 | 2018.02.07 |
6209 | 위클리프 대학교 서니베일로 - 8월말 개강예정 | 2018.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