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이 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교회총연합 신년하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유충국(예장대신) 신상범(기성) 이영훈(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총회장, 전명구 기감 감독회장, 최기학(예장통합) 전계헌(예장합동) 김영수(나성) 조광표(예장개혁)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공동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 목사)은 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이단 동성애 이슬람 통일 연합’이라는 5개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교단장들은 ‘2018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이영훈 공동대표회장은 “올해 한교총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등 이단문제에 강력 대처하며 사회적으론 동성애·동성혼 입법 저지와 이슬람 확장 경계에 한마음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복음통일과 한국교회 하나 됨을 위해서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진보적 그룹을 아우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복음주의 전통을 아우르는 한교총이 조화를 이루고 한국사회를 위한 심부름을 잘하려면 기득권부터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명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도 “새로 출범한 한교총은 한국교회의 거룩성, 공교회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안정과 남북통일을 위해서 힘써 기도할 것”이라면서 “한교총 산하 30개 회원교단 5만5000개 교회가 한마음으로 마을을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자”고 강조했다.
최기학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은 “올 한 해 한교총이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면서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공동 리더십 체제를 세워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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