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와 장로교 및 기타 복음주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美복음주의연합(Council on Biblical Manhood and Womanhood, CBMW)이 동성애와 성전환은 기독교 진리와는 거리가 멀다며 성경적 성도덕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성별과 성적 취향에 대한 사회적 “혼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적 결혼을 지지하는 14개의 조항이 담긴 "내쉬빌 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생물학적 성별과 전통적인 결혼은 모든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의도적 계획과 연관돼 있다.
하지만 서구문화는 사람에 대한 정의마저 뒤흔들고 있다. 개인이 성별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머지않아 인류의 삶을 황폐케 하고 하나님을 욕되게 할 것이다"며, "전통적 결혼 외의 그 어떤 동성애나 성전환은 죄이며, 이를 합법화하는 것은 기독교의 진리에도 결코 합치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연합은 또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뜻 중 하나가 이성애 결혼이다.
하나님이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 연합하는 것으로 만드셨다.
하나님이 결혼을 동성애 관계로 만드셨다고 하는 것을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동성애나 성전환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만 그로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복음의 소망'은 있다.
그러므로 순결한 길을 선택하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단혼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하셨다. 혼전이나 결혼 외의 성교는 절대로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모든 성적 일탈의 원천은 죄이다.
크리스천들이 이 죄의 길을 따라가면 사회의 악이 되며 신앙을 부인하게 되어 동성애와 성전환에 동의하는 죄를 범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내쉬빌 선언"이 발표되자 수많은 친동성애자들이 즉각 반박 성명을 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섬김이 무엇이며 참된 자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따른 진리에만 있을 뿐임을 깨닫는 지혜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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