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시아파 종주국 이란에서 유일한 복음주의 교회로 43년간 사역해온 테헤란한인교회(김병조 목사)가 최근 이란 정부의 압력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란 정부로부터 교인 명단을 제출하라는 요구까지 받아 주권 및 인권 침해라는 지적도 나온다.
테헤란한인교회는 로마가톨릭교회, 독일루터교회와 함께 이란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외국인 종교기관 중 하나다.
테헤란한인교회는 1974년 8월 15일 창립돼 한인들의 신앙 터전을 일궈왔다.
이란 전체 교민 300여명 중 3분의 1이 출석할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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