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 소속 교수들과 학생, 동아리 회원 등 541명은 1일 한 일간지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성결인 시국선언’ 성명을 내고 최근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의 한복판에 서 있는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들, 특별히 최순실 등에 의한 국정 농단을 목도하였다”면서 “이것은 분명한 국기문란 행위이며 헌법 파괴행위로서 경악스럽고 참담하기 그지 없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성명은 이어 “박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더 이상은 대한민국을 불행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조속히 대통령의 직위에서 물러나야 한다.
또한 최순실을 비롯한 비선 실세들은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박 대통령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국민을 계속 기만하고 우롱한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한 저항 행동에 나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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