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채플.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들이 '대통령-최순실' 게이트를 전대미문의 '국난'사태로 규정했다.
감신대 교수 11명은 2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건국 이래 유래가 없는 일을 초래한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감신대 교수들은 시국 선언문에서 "어처구니없는 사적인 움직임들에 의한 국정농단 행위에 어안이 벙벙하다"며, "이걸 정부라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사이비 종교가 한 개인이나 집단을 파멸로 내모는 경우는 드물지 않으나 한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고 국운을 위태롭게 하는 경우는 희귀하다"며, "현 시국은 한마디로 희귀한 국난의 사태"라고 진단했다.
국정농단 책임자 처벌을 두고 '보이지 않는 손'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전했다.
감신대 교수들은 "현 시점에서조차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은폐와 짜 맞추기식 해법의 조짐이 보인다"며, "거국 중립 내각 이전에 투명하고 엄정한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1399 | '성결인'도 1일 시국선언 동참 | 2016.11.02 |
» | 감신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이걸 정부라 할 수 있는가"` | 2016.11.02 |
1397 | '탄핵' '하야'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교계 내 대통령 비판 움직임 거세 | 2016.10.26 |
1396 | "비기독교인과 아무런 차이 없어 한국 교회의 신뢰도 떨어졌다" -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 | 2016.10.26 |
1395 | "왜소증", "시각장애" 현희씨 사연 모금 9억원 - 10년전 국민일보 소개, 최근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영... 나처럼 힘든 장애인 돕고 싶어...27일부터 수술위한 검사 | 2016.10.26 |
1394 | '크리스천을 위한 김영란법 세미나' - GOODTV 주최 | 2016.10.26 |
1393 | "최태민씨, 목사 아니다...정통교단서 안수 받은적 없어" | 2016.10.26 |
1392 | 감리교 감독회장 선거 또 '불복 병' | 2016.10.12 |
1391 | "인권가이드라인, 제대로 알고 갑시다" - 서울대 인권가이드라인 3번째 대자보 등장 | 2016.10.12 |
1390 | "교단, 동성애 단호 대처를" - 기감 목회자·평신도, '성결한 웨슬리안 회복 운동본부' 회견서 "옹호 시위에 미온적" 비판 | 2016.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