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사진)는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아프리카 6개국에서 384명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해줬다고 30일 밝혔다.
비전케어는 2010년부터 시각 질환이나 장애를 갖고 있는 아프리카인을 무료로 진료하는 아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일명 ‘눈을 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이다.
아프리카에서는 2600여만명이 시각장애를 갖고 있고 590여만명이 사고 등으로 실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인구 100만명 당 안과의사가 1명에 불과하다.
김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심각한 안보건 상황에 관심을 기울여 아프리카인들에게 ‘빛’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전케어는 앞으로 탄자니아 무힘비리병원과 스와질랜드 굿세퍼트병원과 의료 협력을 할 계획이다(02-31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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