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가 26일 서울 용산구 후암로 회관에서 개최한 ‘금주·금연정책 건의문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금주·금연을 결의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26일 서울 용산구 후암로 절제회 회관에서 ‘금주·금연 정책 건의문’을 발표하고 정부에 음주장면 방송 및 주류광고 금지,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센터 신설, 금주정책 및 술·담배 해독교육 실시, 군대의 금주·금연 구역화, 절제주일 제정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절제회는 1923년 설립 이후 금주·금연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절제회 김영주 회장은 “최근 가정폭력 사건에 희생된 아이들이 대소변을 가릴 수 없었던 것은 어머니가 임신 중에 술을 마셔서 아이의 뇌와 중추신경이 손상됐기 때문일 수 있다”며 “음주 문화를 이대로 방치하면 끔찍한 비극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아동학대의 실태와 학대피해 아동보호법제’ 자료에 따르면 부모의 음주는 아동학대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었다.
최근 10년 동안 신고된 아동학대 가해자 중엔 부모(83%)가 가장 많았다.
자녀를 학대한 부모 가운데 알코올 중독 상태였던 경우는 82.7%나 됐다.
절제회 교육부 이사인 박경일 이화여대(간호대) 연구교수는 “어머니가 술을 마시면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며 “알코올은 태아의 뇌를 손상시킨다”고 경고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가진 아동은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과 지능, 판단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적 인간관계가 어렵고 전문 기술을 배우지 못해 일정한 직업을 갖기 어렵다.
한국노컷뉴스기사보기
725 | "탈동성애자 인권부터 보호하라" - 제2회 '탈동성애 인권회복의날' 행사 개최 ... 홀리 라이프, 선민네크워크 탈동성애 인권단체 | 2016.05.25 |
724 | '토종 십자가'를 만드는 기독 예술가 신앙생활 잘못을 속죄의 마음으로 꼬고 엮어 만들어 | 2016.05.25 |
723 | 범죄목사 막기위해 '교회인증제' 필요 - '목회자윤리강령'이라도 만들어 對사회적 선언을 해야할 판 | 2016.05.25 |
722 | 하나된 코리아 평화·통일 위해 노래 | 2016.05.25 |
721 | 신도들 꿈은 '고위직' 강사 되기 - 경쟁 치열해 교리로 철저 무장, 탄탄한 강사육성 시스템 갖춰 성도들 미혹 | 2016.05.18 |
720 | 천지일보...신천지 신문 아니라더니 - 이만희 특집면 제작, 기고문 업적 기사 등 9·10일자 4개면에 게재 | 2016.05.18 |
719 | "CBS 폐쇠주장" 신천지는 어떤 단체인가? | 2016.05.04 |
718 | "신천지, 반사회적 행위 즉각 중단"... 세계 한인기독교방송인대회(WCBA)서 성명 채택 | 2016.05.04 |
717 | "동성애 폐해 적극 알린다" -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 퀴어축제 반대 대책회의 29일 '성결주일'...전국교회에 성경적 성윤리 제시 | 2016.05.04 |
716 | 이 땅에 묻히는 마지막까지 문서선교 헌신 - 조선 문명 개화에 힘쓴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부부 ... 기독교신문발간, 성경 번역, 기독교신앙해설 등 | 2016.04.27 |